오늘 열릴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현재 연 1.0%에서 연 1.25%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금통위에서 1분기 추가 금리 인상을 다방면으로 암시해왔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의 연 1.0%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완화적 수준”이라며 “내년(2022년) 1분기 경제 상황에 달려 있겠지만, 1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 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이는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보다 크게 높은 수치였다.
다만 일각에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동결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한국은행 측은 CBDC 도입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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