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은 블록체인 기반인 메타버스 ‘그랑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12일 엔픽셀은 블록체인 기반 신규 프로젝트인 ‘그랑버스(GRANVERSE)’의 브랜드 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엔픽셀은 2017년 9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8월 세한창업투자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확보해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아 국내 게임업계 최단기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그랑버스’는 회사 첫 타이틀인 게임 ‘그랑사가’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배경과 세계관을 비롯해 스크롤을 통해 주요 거점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고, 완성도 높은 유저 참여방식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공유하고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그랑사가’ IP를 활용한 2D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샌드박스(SANDBOX) 게임 ‘프로젝트 픽셀(Project Pixel)’ 및 아트 리소스를 이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기반의 게임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엔픽셀 관계자는 “그랑버스는 웹(Web)3.0으로 일컫는 탈중앙화 기반의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여기에 블록체인과 NFT를 활용한 상호 연결 고리를 만드는 매개체가 바로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파트너들과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거나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해 P2E와 NFT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컴투스 그룹도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올 1분기부터 10여 종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 신작 공개를 예고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강력 시동을 걸고 있다. 이에 국내 게임들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희망한다.
한편, 지난 11일 컴투스 그룹은 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 경력직 특별 채용 진행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NFT 기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개발하는 등의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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