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CPI 수치에 따라 비트코인이 30,000달러 하회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렉스 크루거는 수요일에 발표될 CPI 수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알렉스 크루거(Alex Kruger)는 뉴욕 기반 자산 관리 기업 에이크 캐피탈(Aike Capital)의 설립자이다. 알렉스 크루거는 소비자 물가 지수(CPI)의 결과가 비트코인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예상보다 CPI수치가 높을 시 비트코인은 급락하여 30k선도 무너질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시장은 CPI가 12월까지 연간 7.1%,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급증세는 연준으로 하여금 긴축 속도 인상으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알렉스 크루거는 본인의 트위터에 "암호화폐 자산은 위험 곡선의 끝에 있다"라며 "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에 혜택 받았던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연준의 긴축에 따라 고통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긴축 정책으로 시장의 유도성은 더 안전한 자산으로 흐를 것이라는 의견이다.
인플레이션률이 2021년 11월에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6.8%를 기록한 이래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한 생각은 조금씩 변화해왔다.
연준은 한때 해당 수치는 "일시적"이라고 표현했지만 결국 테이퍼링 속도를 인상하고 금리 인상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고 양적 긴축에 대해서 논의하는 등, 인플레이션률을 상당히 고려하고 있는 모습으로 점점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알렉스 크루거가 강조했듯, CPI 수치의 중요성에 대한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더불어 지난달 FOMC 회의록을 통해 공개된 연준의 양적 긴축 논의 등으로 인해,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될 CPI 수치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연준의 최근 FOMC에서 양적 긴축에 대해 논의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이후, "연준이 양적 긴축을 시행할 시 '재앙'이 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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