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이 코드(CODE)가 구축한 트래블룰 솔루션을 채택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과 코드가 트래블룰 대응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코드는 가상자산 거래소 3사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설립한 트래블룰 솔루션 합작법인이다.
트래블룰이란 가상자산을 전송할 때 송신인 측과 수신인 측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뜻한다. 작년에 제정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들은 오는 3월 25일까지 트래블룰 준수를 위한 시스템을 구비해야 한다.
컴투스플랫폼과 코드는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을 이미 완료했으며, 현재는 시스템 최종 테스트와 참여 거래소 연동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빠르면 이달안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며, 솔루션 고도화와 업그레이드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홀딩스는 "코드의 트래블룰 솔루션은 효율성과 안전성이 탁월하고, 여타 거래소들과 네트워크 연계가 쉬워 확장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이번 트래블룰 시스템 구축 및 업그레이드 작업에 참여한 것은 컴투스 그룹이 이미 블록체인 게임,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거래소 등 분야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1·4분기 중 NFT 거래소를 오픈하고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를 시작으로,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게임빌 프로야구'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