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로 비트코인 가격이 대폭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 10만 달러' 강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코인리더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42,000달러선까지 떨어졌지만, 강세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는 최근 자신의 보고서를 공개, 비트코인의 연준의 긴축 정책 속에서 최고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 입안자들이 2022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써 비트코인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주식 및 암호화폐가 단기적으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비트코인은 이러한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어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준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 투자은행은 낙관적 전망을 제시,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비트코인이 금이 누리고 있는 가치저장 수단으로써의 입지를 계속해서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치저장 수단으로써 비트코인의 유동 주식 기준 시가총액(float-adjusted market capitalization)은 7,000억 달러 미만이다. 이는 비트코인과 금으로 구성된 가치저장 시장의 20% 상당"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패들 골드만삭스 본부장은 "가치저장 수단 시장에서 비트코인 점유율이 향후 5년 간 50%까지 상승한다면 지금 가격에서 연간 17%나 18%씩 오르게 되는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약간 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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