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가 NFT 경매를 통한 장학금 후원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가 자신이 착용했던 모자 등을 NFT로 경매에 내놓는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의하면 이번에 내놓은 3가지 경매품들은 지난 2018년 4월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첫해 워싱턴에 국빈으로 방문한 것을 기리는 물품이다.
이번 컬렉션에는 유명 디자이너 에르베 피에르(Herve Pierre)가 제작한 하얀 모자와, 이를 착용한 멜라니아를 그린 실물·디지털 초상화가 포함됐다.
일명 ‘국가원수 컬렉션’으로 불리는 이번 경매품은 암호화폐 솔라나(SOL) 코인을 이용할 예정이고 11월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경매가 진행된다. 입찰가는 1416SOL부터 시작하며 이는 25만달러(3억원)에 해당된다.
이는 지난달 NFT 암호화폐를 활용해 판매하는 자신만의 플랫폼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의 발판으로써 해당 경매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컴퓨터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위탁가정 아이들의 장학금으로 쓰인다고 말했다.
멜라니아는 "새로운 기술 기반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이 위탁 가정에서 벗어난 후 발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포함한 컴퓨터 과학 기술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멜라니아와 같이 국내 유명인들이 NFT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화가로 등단한 배우 하지원이 작품 ‘Gravity ver 2’을 NFT 발행돼 영구히 보존된 사례가 있었고 NFT 플랫폼 마이픽스(MyPics)가 배우 임원희를 모델로 한 최초 연예인 NFT 아바타 캐릭터를 출시해 전 세계인들에게 고려청자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계획을 펼쳤다. 이에 추후 다양한 NFT 사업들이 출시되길 바란다.
한편, 최근 쇼미더머니 시즌 10 결승 진출자인 래퍼 ‘쿤타’가 NFT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NFT 콘서트 이후, 쿤타가 속해 있는 사자레코드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아바타와 NFT 아이템도 선보일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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