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자지갑의 보안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4일 에스에스알(대표 고필주)은 블록체인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가상자산 전자지갑의 취약점 진단 및 보안성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기술·영업·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여 안전성이 검증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에스에스알은 사용자들이 아이오트러스트의 가상자산 전자지갑 '디센트(D'CENT)'를 통해 안전하게 가상화폐를 보관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 보안 위협 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솔리드스텝(SolidStep)'은 에스에스알의 취약점 진단 솔루션인데, 이를 활용하여 상시적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여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오트러스트는 2018년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NFT를 마켓에서 쉽게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디파이(DeFi) 서비스를 오픈했다. 또한, 최근 65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에스에스알은 국내 대표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모든 IT 자산의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정보보호 컨설팅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 인증 △자체 보안솔루션 개발 등 보안 연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리드스텝은 보안 컨설팅 노하우가 집약된 자체 개발한 보안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으로 국내 취약점 진단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에스에스알의 취약점 자동 진단 등 보안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된 가상자산 보안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라면서,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필수 에스에스알 대표이사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해킹 사고도 급격히 늘고 있어 가상자산 전자지갑의 취약점 진단과 보안성 강화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면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의 기술 및 노하우를 결합해 디지털 자산관리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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