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 시우(Yat Siu)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 공동창업자가 메타버스를 활용하면 손해 보는 사람 없이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는다고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창업자가 블로그를 통해 메타버스와 NFT에 대해 언급,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오픈 메타버스는 모두 참여자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제로섬 사고 체계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심화되는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로섬(zero-sum)은 게임이나 경제 이론에서 여러 사람이 서로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 모든 이득의 총합이 항상 제로 또는 그 상태를 일컫는다. 모든 게임에서 이득을 받는 사람이 있으면 손해를 받는 사람이 있다는 의미로 통용되는데, 얏 시후는 오픈 메타버스를 활용할 경우 모든 게임 참가자가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NFT와 관련하여, "분산화된 방식으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온라인 세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대부분의 사람은 여전히 메타버스와 NFT의 엄청난 잠재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니모카 브랜드는 NFT, 메타버스, P2E 관련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투자하는 기업으로서, 샌드박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엑시인피니티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달 9일 얏 시우는 "1년 전 우리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 P2E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제 NFT가 미래 디지털 경험의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메타버스가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면서, "디지털 오너십, 즉 가상 재산권(virtual property rights)이 메타버스의 기초"라고 덧붙였다.
이때 얏 시우 창업자는 디지털 오너십의 기능을 크게 △메타버스를 컨트롤 △경제적 자유를 제공 △경제적 기회를 제공 △평등한 사회를 지향 등을 제시했다.
그는 2021년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해는 애니모카 브랜드와 오픈 메타버스에게 너무나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면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 주류 세계에 들어가고, NFT 거래가 급증한 것은 애니모카와 메타버스 전체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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