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가 큰 성과를 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풍암호수 장미원 개장과 함께 진행한 SNS 사진 공모전이 큰 호응을 얻는 등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서구는 지난 5월 16일부터 2주간 SNS를 활용해 풍암호수 장미원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가족, 친구들이 함께한 다채로운 작품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소중한 추억이 남기는 행사가 됐다.
서구는 심사를 거쳐 접수된 187장의 사진 중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작 10점을 선정했고 8월 1일 시상 할 계획이다.
투표는 SNS 363명과 사진 전시 참여투표 268명이 참여하는 등 총 631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인기상 투표와 댓글이 쏠쏠한 재미를 더했다.
인기상은 다정한 할아버지와 손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선정됐다.
"더운 날 열심히 꽃을 가꿔주시는 어머님들이 있기에 장미원이 매년 더 예뻐지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와 함께 나온 손녀 손주들이 너무나도 다정해 보여요. 저 사진 보니까 저도 부모님 모시고 장미 보러 가고 싶어요"
이처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서구 SNS의 페이스북의 경우 자체 정비 후 1년 만에 팔로우가 7,500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3월에 오픈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4개월 만에 친구 수 1,500명을 기록했다.
이렇게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서구의 SNS의 비결은 뭘까?
우선 카드 뉴스 등 한 눈에 보기 편한 매거진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적절하고 한발 빠른 정보와 주민들이 알기 쉽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행정 업무에 대한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최신 유행하고 있는 영상, 디자인 등을 적용한 다양한 제작 기법 사용과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 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공간에 머물지 않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댓글을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주민들과 접촉을 최대한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민과 함께! 사람중심 서구 건설을 위한 광주서구 아이디어공모전' 또한 SNS를 통한 모바일접수를 진행하는 등 주민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강미숙 뉴미디어팀장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사진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 봤는데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네트워크 개발을 통해 소통으로 하나 되는 서구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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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광역시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