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2년에는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 커플링이 강화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나왔습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아케인 리서치의 2022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종합한 결과, 주식시장과 금 거래 시장의 수익성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암호화폐의 특성상 변동성도 컸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 S&P500 지수가 연간 28%가량 성장했고 금은 7%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73% 상승했습니다. 수익률은 주식시장보다 높았지만, 우상향하는 경향을 미국 주식시장과 유사성을 보였습니다.
2022년에는 이러한 동반 경향성으로 부르는 커플링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오르면 비트코인도 오르고 주식시장이 내려가면 비트코인도 내려간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도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에 따라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축 자산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