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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출범...가상자산 거래 피해 근절에 나서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2-29 13:44
    • |
    • 수정 2021-12-29 13:44

투자자보호 · 디지털 자산 교육 · 업비트케어 등 세 가지 서비스 제공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출범...가상자산 거래 피해 근절에 나서

업비트가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개시, 가상자산 거래 피해 구제에 나선다.

28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 5월 두나무는 100억을 투자하여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설립하여 투자자 보호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투자자보호 △디지털 자산 교육 △업비트케어(심리·법률 상담)에 초점을 맞추어 총 세 가지 투자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 보호 서비스로, 업비트는 가상자산 관련 투자 사기 유형과 예방 및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가상자산 관련 범죄 사기 근절에 나서기 위해 교묘해지는 전자금융사기 수법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대응법을 상세하게 안내하여 유사한 피해를 예방할 것이다.

디지털 자산 교육 서비스로, 업비트는 가상자산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투자를 이끌 것이다. 투자에 익숙한 사람과 초보 투자자들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에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최신 트렌드가 포함된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셀럽이 조언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 코너에서 자신이 직접 작성한 칼럼을 연재할 예정이며,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셀럽 필진을 초빙할 계획이다.

업비트케어 서비스로, 업비트는 가상자산 관련 피해자의 심리 및 법률상담도 지원한다. 업비트 케어를 신청하려면 가상자산 관련 위법부당행위에 따른 피해가 명백하거나 피해 사실과 피해 금액을 증명할 수 있는 경우여야 한다. 내부 심사를 걸쳐 외부 전문 상담가와 연결하여 본격적인 지원을 하고, 비용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 전액 부담할 방침이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에 맞서 선제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전자금융사기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명한 투자 기준을 제시해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의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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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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