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정부 압류 BTC, 대다수 현금화

미국 정부가 압류한 대다수의 범죄 연루 암호화폐가 현금화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세청(IRS) 범죄조사부 사이버범죄팀 책임자 재러드 쿠프먼(Jarod Koopman)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압류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현금화했으며 경매 수익은 모두 정부 부처에 분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현금화 작업은 시장 경매를 통해 공정하게 이뤄졌다"면서 "암호화폐를 고가에 팔기 위한 그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라며 “정부는 많은 양의 암호화폐가 시장에 유입돼 가격에 영향 주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경매 수익금은 일반적으로 TFF(Treasury Forfeiture Fund)나 법무부의 AFF(Assets Forfeiture Fund)에 예치됩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IRS는 올 들어 약 35억 달러 규모의 범죄 연루 암호화폐를 압류했습니다.

✔ 코인마켓캡, 거래소 순위 조작 지적에 "허위매매 식별해 순위 조정" 해명

최근 크리스 마잘렉(Kris Marszalek) 크립토닷컴 CEO가 코인마켓캡이 크립토닷컴 순위를 임의로 조정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코인마켓캡이 "정확한 데이터 제공을 위해 우리 알고리즘이 일부 플랫폼에서 허위매매를 식별했다"며 "이에 따라 거래소 순위를 업데이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마잘렉 CEO는 "우리가 지난 15일 발생한 코인마켓캡 버그를 비판한 이후 코인마켓캡은 크립토닷컴의 순위를 임의로 14위까지 낮췄다"라며 "하지만 코인게코에서 우리는 2~3위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러시아 중앙은행, 내년부터 개인간 송금 모니터링... "암호화폐 사기 근절 도움"

러시아 중앙은행이 내년부터 모든 개인간 송금을 모니터링할 방침입니다. 중앙은행은 모든 상업은행에 개인 간 송금 시 송금자와 수신자 개인정보를 포함한 상세 정보를 기입,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입니다. 중앙은행은 "이는 은행 서비스 최적화 구현, 암호화폐 사기 및 불법 외환 거래 등 근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은행, CBDC 발행해야"

한국금융연구원이 27일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발행의 편익 및 유의점'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비용이나 편익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국금융연구원은 사회적 비용과 편익을 고려할 때 CBDC를 발행해야 하는 이유 4가지로 △막대한 통화 발행 비용 감축 △서비스 수수료 인하 유발 △보안 침해 감소 △경기조절 능력에 무영향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보고서는 "CBDC 발행 시 시중은행의 유동성 감소 등 금융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사전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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