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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플랫폼, 수산물 안전도 확인 서비스 출시...블록체인 활용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2-21 15:53
    • |
    • 수정 2021-12-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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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플랫폼, 수산물 안전도 확인 서비스 출시...블록체인 활용
[바다플랫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수산물 안전도 및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

20일 부산 IT 기업바다플랫폼은 정보기반 안전식품 쇼핑 서비스인 '바다로 세이피안(VADARO SAFEEAN)'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바다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한 핀테크 · 푸드테크 기술 전문기업이자 부산블록체인 규제특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회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다플랫폼을 'K-글로벌 스타트업' 지원기업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은 'K-캠프'로, 부산은행은 'BNK핀테크랩'으로 선정하여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바다로 세이피안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식품의 생산 · 가공 · 보관 · 유통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가공-유통-배송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든 단계에서 1분마다 측정한 식품의 방사선 수치, 온·습도, 위치 정보 등을 이용자에 제공한다.

특히 안전성평가 항목에 포함된 방사선과 푸드마일리지, 위생(HACCP), 잔류농약정보는 숫자로 표기돼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식품의 안전도와 신선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원산지 정보도 바다지도인 해구도로 표시하여 파악하기 용이하며, 국가기술표준원의 KOLAS인증을 받은 방사선 측정 장비를 사용하여 신뢰성을 높였다.

아울러, 바다로 세이피안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정보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게 구축됐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수 없도록 먹거리 생산단계에서 모든 서류가 블록체인에 등록된다.

안재모 바다플랫폼 대표는 "수산물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등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바다로 세이피안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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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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