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NFT 발행과 관련하여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의 최고경영자(CEO)가 NFT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밝혔다.
모세리 CEO는 자신의 SNS 스토리 페이지에 '인스타그램 Q&A'에서 "NFT 분야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NFT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회사 차원에서 아직 발표한 만한 내용은 없지만, 우리는 NFT가 흥미로운 분야임과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NFT 발행과 관련한 긍정적 전망은 지속해서 제기됐다. NFT 업계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이 월 활성 이용자가 10억 명에 육박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이 NFT 시장에 진출한다면 시장 흐름이 한층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은 NFT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콘텐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크리에이터 위크(Creator Week)' 행사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당시 션 윌리엄스(Sean Williams)는 해당 행사 초대 이메일을 공개, "인스타그램은 NFT 플랫폼 구축을 검토 중이며 플랫폼 구축을 도울 NFT 아티스트에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관련하여 인스타그램 측은 "크리에이터 위크 행사에 NFT 관련 프로그램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지만, 플랫폼 구축 여부에 대해서는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공개했다.
또한, 알레산드로 팔루찌(Alessandro Pu 앱 개발자는 "NFT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Collectible(수집 가능)'이라는 라벨이 붙어 해당 NFT가 구매 가능하다는 점을 표시해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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