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CJ올리브네트웍스, '체인원' 도입... 블록체인 기술 적용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2-20 10:35
    • |
    • 수정 2021-12-20 10:35

체인원, 의약품 생산 · 물류 · 유통 전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 可

▲CJ올리브네트웍스, '체인원' 도입... 블록체인 기술 적용
[CJ올리브네트웍스]

제약 물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의약품의 투명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19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약 물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 '체인원(ChainOne)'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측의 설명에 따르면 체인원은 의약품 생산 · 물류 · 유통 전 과정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의 위·변조를 차단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가시화할 수 있다. 또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약 물류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 코어(Core)연구소와 로지스틱스팀은 효과적인 의약품 유통 및 물류 솔루션을 마련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두었다. 양 팀은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와 하이퍼렛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체인원을 개발하여 CJ대한통운의 제약 물류 시스템에 적용했다,

체인원을 활용하면 유통되는 의약품의 생산 일자와 유통기한 및 온도 등 상태 주기적으로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다. 이로써 제조 및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향상하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운송 경로와 사용 기관 및 수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과정에서 데이터가 변경되더라도 추적할 수 있으며, 의약품의 결함이나 온도 이탈 등의 문제 발생 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 코어연구소장은 "올해 물류 업계 최대 화두는 '콜드체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제약 물류 시스템은 방역만큼이나 중요한 이슈"라면서, "선도적인 기술 개발로 신뢰도 높은 운송 인프라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지원하여 제약 물류 시스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