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P2E 기능이 적용된 FPS '스페셜포스'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16일 드래곤플라이는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필리핀 법인 설립을 진행하여 P2E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래곤 플라이의 '디에프체인'은 전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NFT 발행 △코인 입출금 △리워드 수급 조절 △NFT 구매 및 거래 △회원 유입 등을 담당한다.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는 2008년 필리핀에서 첫 출시했으며, 2010년 12월 기준 동시접속자 수 5만 명, 누적 회원 수 2,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드래곤플라이는 동남아 지역이 P2E 게임이 허용되고 있는 점을 착안, 개발을 준비해왔다. 회사 측은 많은 유저가 스페셜포스 P2E 버전의 재론칭을 고대하고 있다고 판단, 초반부터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현지 법인은 2008년 필리핀 시장의 성공을 달성하고 스페셜포스의 현지화 경험이 많은 실무진들을 위주로 구성하여 공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드래곤플라이는 "이미 상당한 유저풀을 확보하고 있는 스페셜포스 P2E버전을 인피니티 마켓에 가장 먼저 선보이고, 이를 필두로 인피니티 마켓 내 다양한 라인업들의 P2E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트 마켓'은 P2E 게임 서비스를 스팀 및 구글스토어 같은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인피니티라는 대체불가토큰(NFT)을 마켓에서 소환하여 게임에 인챈트하여 코인을 에어드랍 받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디에프체인은 인피니티 마켓의 알파버전을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의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의 적극적인 개발 및 업데이트 지원과, 러쉬 코인 재단이 설립한 게임체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스페셜포스 P2E 게임으로 필리핀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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