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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제 컨퍼런스 개최..."진정한 'DX파트너'가 될 것"

    • 장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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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5 15:21
    • |
    • 수정 2021-12-15 15:21

KT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

▲KT, 국제 컨퍼런스 개최..."진정한 'DX파트너'가 될 것"

KT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14일 KT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KT-KISDI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 '미래 산업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생태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대 주제는 정부 · 연구소는 물론 기업 입장에서도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인공지능 · 자율주행 · 블록체인 · 가상화폐 등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과 코로나19 등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의 변화는 모든 조직에 그동안 살아가는 방법들을 모두 재정립하길 요구하고 있다"라면서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미 많은 기업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해 비지니스를 재구축하는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라면서, "이와 동시에 지역이나 국가 차원에서도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이 협력 생태계 구축을 한층 확대 ·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종욱 사장은 "KISDK와 함께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KT가 그 동안 당연히 담당해야 할 통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변화 방향을 정립한 것이 시작이었다"라면서, "KT는 '고객의 삶을 바꾸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디지털 기업이 되겠다는 'DIGICO KT' 비전을 선언하고, 변화의 핵심 기술인 AI · 빅데이터 · 클라우드를 'ABC인프라'라는 이름으로 차분히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KT는 다른 기업들의 AI 채택과 DX를 돕는 노력도 이미 시작했다. 국내 대표 산학연이 모여 AI 원팀, 클라우드 원팀을 결성해 기업들이 쉽고 저렴하게 AI 기술을 활용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 국방 등 14대 핵심 영역에서 컨설팅, 시스템구축, 고객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업들의 진정한 'DX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KT의 노력은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만드는데, 각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행사는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허석준 KT 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이 'DIGICO KT, 디지털 코리아를 향한 DX 파트너'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경훈 KISDI 연구위원이 '2021년 한국 AI산업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 이후의 토론에는 △임규건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한국IT서비스학회장)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국가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 △염선호 한국경영인증원 전략지원 본부장 △실비아 루스(Silvia Rus) 연구원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 대표이사 △허석준 KT 경제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두 번째 세션 이후의 토론에는 △박민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사이버커뮤니케이션 학회장) △윤명철 제나 대표이사 △송호철 더존비즈온 본부장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서울대 AI연구원 원장) △밥티스트 뻬렝 GE 헬스케어 센터장 △김경훈 KISDI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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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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