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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美 금리 인상 우려로 뉴욕증시 하락 → 비트코인 7% 이상 급락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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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4 14:36
    • |
    • 수정 2021-12-14 14:36
美 금리 인상 우려로 뉴욕증시 하락 → 비트코인 7% 이상 급락 ⓒTVCC



간밤에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그러자 비트코인도 7% 이상 급락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공개시장회의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하며 암호화폐도 덩달아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증권시장보다 금리인상에 더욱 민감한데요. 투자자들은 금리가 인상되면 가장 위험한 자산인 암호화폐부터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전일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나흘 만에 5만 달러대를 회복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5만 달러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암호화폐의 대장주 비트코인의 채굴 가능한 총량의 90%가 이미 채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급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분석 플랫폼 클라크 무디 비트코인 대시보드의 자료에 따르면, 2100만 개로 한정된 비트코인의 90%가 이미 채굴됐다는 건데요. 헤지펀드, 중앙은행 등 대형기업 사이에서 급증하는 비트코인의 수요를 수용할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공급 충격이 불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의 지난해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유통되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78%는 비유동성 기업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발행된 비트코인 대부분이 팔 생각이 없는 소유주가 보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최고가에서 20% 가까이 하락한 후에도 호들은 그들의 자금을 매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난 한 달 동안 LTH는 총 보유량의 0.7%에 불과한 10만 달러 BTC만을 매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호들은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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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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