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 내년 1분기 이더리움 기반 NFT 컬렉션 출시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가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이더리움 기반 NFT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유니세프는 디지털 아티스트 나디에 브레머 주도로 내년 1분기 전시회 패치워크 킹덤(Patchwork Kingdoms)을 열어 NFT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기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 세계 아동을 돕는 다수 프로젝트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NFT 컬렉션은 NFT 마켓 스노우크래시랩스, 이더리움 재단, 메타굿 등과 협업해 제작됐으며 1000개 NFT가 포함됩니다. 각 NFT는 21개국 28만 개 학교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됩니다.
✔ 남아공 금융당국, 내년 암호화폐 규제 본격화 전망
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당국인 FCSA가 2022년부터 암호화폐 규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남아공 FCSA는 "적절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련의 암호화폐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싶다"며 "암호화폐 관련 사기 사건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야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FCSA 측에 따르면, 내년 도입 예정인 암호화폐 규제는 디지털 화폐와 금융 시장 사이의 상호 작용 관련 조항, 암호화폐 거래 규제 감독을 위한 조항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 도이체방크 "암호화폐 채굴, 환경 위협... 상용화 저해할 수도"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암호화폐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3년간 비트코인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200테라와트시(TWh)로 4배 증가했다"며 "비트코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중요 과제"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에너지 소비량의 76%는 석탄 등 재생 불가능한 자원에서 비롯되며, 1 BTC 채굴에는 비자 거래 20억 건을 처리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라며 "이 같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암호화폐의 상용화를 저해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 등 일부 정부는 이에 대해 규제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가치가 확대됨에 따라 사람들은 비규제 시장에서 암호화폐를 채굴, 거래하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나이지리아 예산부처 장관 "암호화폐, 단속 말고 육성해야"
나이지리아 예산 및 국가계획부의 클렘 아그바 장관은 암호화폐를 단속하지 말고 폭넓게 사용하도록 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부와 국민들이 발전 기회를 거부할 수 있다"며 "정부는 블록체인이 상용화되도록 규정을 마련해야 하고 암호화폐 사업자를 단속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암호화폐를 증권을 볼 건지, 아니면 화폐로 볼 건지 아직 명확하지 않아 관할 기관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암호화폐 전담 기관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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