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기반 자산관리기업 위즈덤트리가 현물 ETF 신청서를 수정했다.
2일(현지 시간) 위즈덤트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ETF 신청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단, 의도가 밝혀 진 바 없다.
해당 수정안은 위즈덤트리가 지난 3월 제출한 현물 ETF 등록 신청에 대한 수정 요청으로, 신청서의 내용 속 수탁인으로 US BANK를 지정했다. US BANK는 미국 5대 소매 은행 중 하나다.
이러한 수정 사항은 SEC가 위즈덤 트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거부한 지 약 일주일만에 이루어 진 것으로 앞서 SEC는 투자자 보호 등의 이유로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공식적으로 거부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수정 요청이 새로운 현물 ETF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위즈덤트리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에 수정 신청한 ETF는 3월에 승인 요청을 한 것”이라며 “US BANK가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전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90조 가량의 자산을 관리 중인 위즈덤트리는 현재 암호화폐를 포함하여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며, 기존에 다양한 암호화폐 ETP 등을 유럽 등지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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