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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하락 전망 우세 ... '주간 MACD 매도 시그널'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12-10 14:24
    • |
    • 수정 2021-12-10 14:24
비트코인 하락 전망 우세 ... '주간 MACD 매도 시그널' ⓒTVCC



비트코인이 세계적 신평사 피치가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으로 5% 이상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에 충격이 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피치는 전일 역외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 미지급을 이유로 헝다그룹과 또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강등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50,00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에 따르면, 투자심리는 전일보다 5포인트 하락한 24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서 극단적 공포 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

헝다그룹의 등급이 강등된 것 외에도, 미국 테이퍼링 우려에 따른 테슬라, 애플 등 기술주들의 급락도 비트코인 급락을 유도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매수세력, 황소가 5만 달러의 지지를 방어하지 못하면서 결국 47,500달러까지 급락했다고 봤습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휴가철이 끝날 때까지 가격이 40,000~55,000달러 범위에 머무를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황소는 현재 47,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명 암호화폐 전략인 저스틴 베넷도 "당분간 43,000달러~52,000달러 사이에서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강세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요 가격 영역인 53,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간 MACD 또한 4월 이후 처음으로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어, 연말까지 하락 리스크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중기적으로 과매도 상태로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 반등을 해도 그것을 일시적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극단적으로는 비트코인이 10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는데요.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루이스 나벨리에는, 금리가 오르고 투자자들이 위험을 회피하며, 주식과 채권, 모두 더 많은 변동성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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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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