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이른 시일 내에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이 적용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9일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은 티키타카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에는 컴투스그룹이 구축하고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컴투스홀딩스와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이 게임을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알케미스트'는 로그라이크 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시스템이 적용됐다. 양사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블록체인 게임을 방향으로 설정하고 우선적으로 게임 내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설계를 시작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완성도 높은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 게임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진행된 프로젝트"라면서, "P2E 게임을 온전히 즐기고자 하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해 게임성을 더욱 가다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기준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컴투스홀딩스는 게임빌에서 상호를 변경한 바 있다. 이번 협약도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사업 가속화의 일환으로 체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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