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쫑' 앱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분산 신원 증명(DID) 앱 ‘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쫑’으로 선보이는 DID 기반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서비스는 사용자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증받은 자신의 백신 접종 정보를 휴대폰 단말기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DID 기술 적용으로 민감한 개인 정보가 사업자의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편리함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쫑‘ 앱을 설치하면 질병관리본부가 인정한 백신 접종 정보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홈 화면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배너를 클릭해 접종 차수, 배신 종류, 백신 접종 14일 경과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쫑 앱에는 ‘제주 안심 코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주 안심 코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더욱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이콘루프가 협업으로 진행 중인 서비스다. 제주도 내 약 5만개의 다중이용시설과 200만도민이 사용 중으로 매우 용이하다.
DID 컨소시엄에 속해있는 아이콘루프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1년 블록체인 DID 집중사업’을 도맡게 되며 이를 기점으로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DID 기반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백신패스 적용 확대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DID 기반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서비스 출시는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선택권을 향상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의 계기로도 작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콘루프는 지난 7일 포스코그룹 거점 오피스에 블록체인 DID 기반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포스코 그룹사 직원들이 단말기만으로 손쉽게 직원 인증과 출입이 가능하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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