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제의 중심지인 싱가포르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겟(Bitget)을 패쇄 조치했다.
지난 5일 싱가포르 금융당국은 한국 최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연계를 주장하는 암호화폐 연금제도와 관련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했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현재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 유니폼 스폰서인 비트겟(Bitget)의 현지 운영을 중단하려는 행보를 보인다.
지난 10월, 비트겟은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이름인 아미(ARMY)의 이름을 딴 디지털 화폐 아미 코인(ARMY COIN)의 상용화를 두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HYBE)로부터 초상관 침해 법적 대응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
비트겟은 아미 코인의 홍보를 위해 코인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지속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주는 방법이라고 설명하였고,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코인의 생존에 대한 걱정보단 그냥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속사 하이브 측은 코인과 방탄소년단은 무관하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 사연은 디지털 화폐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널리 퍼지게 되면서 이에 따른 암호화폐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규제 당국이 힘쓰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예시로 볼 수 있다.
싱가포르는 자유무역국가이자 아시아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현재 비넨스(Binance), 리플(Ripple) 등 다수의 유명한 암호화페 거래소들이 대거 진출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요청했고, 최근 싱가포르 금융당국은 개인 투자자들과 기관 클라이언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라이선스를 승인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겟도 진출을 위해 라이선스를 요청했으나 지난 6월 기소되었고 이에 따른 라이선스 기소이유에 대한 해명을 아직까지 제공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비트겟 서비스는 싱가포르 금융당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미 코인 홍보와 미국, 캐나다와 호주의 승인을 받았다는 논리로 지난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불법으로 실행하고 있었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Bitget은 작년 8월 글로벌 게임 업체 SNK로부터 약 1조 2000억을 투자 받아 글로벌 거래소 순위 TOP 20에 진입했으며 계약 거래소의 4강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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