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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블록체인으로 ‘경제·환경’ 두 마리 토끼 잡아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1-12-07 14:02
    • |
    • 수정 2021-12-07 14:02

한국타이어, 천연고무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

▲한국타이어, 블록체인으로 ‘경제·환경’ 두 마리 토끼 잡아

한국타이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천연고무 생산 프로젝트에 합류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매체 톱오브는 한국 기업 한국타이어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천연고무의 생산과 공급을 추적하고 유지하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이 사업은 2년 전 일본 무역 회사 이토추상사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과 인도네시아 천연 고무 회사 아네카부미프라타마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고, 이토추테크노 솔루션이 만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는 특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천연 고무 완자재의 생산 날짜와 장소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게 되는데 이를 통하여 자연보호구역 외에서 생산된 천연고무를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타이어를 영국 타이어 유통업체인 유러피언 타이어엔터프라이즈와 제휴 계약하여 수출할 계획이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는 “천연고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영업자, 타이어 제조사, 최종 소비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책임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제조용 원자재 조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1일 이토추(ITOCHU)가 주관하는 ‘프로젝트 트리(PROJECT TREE)’에 참여하여 블록체인 기반 이력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여 천연고무 생산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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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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