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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20% 폭락 ... "연내 1만 달러 하회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와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12-06 13:34
    • |
    • 수정 2021-12-06 13:34
비트코인 20% 폭락 ...



연일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20% 폭락했습니다. 이에 4만 2000달러 선이 붕괴됐습니다.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가 일부 반등세를 타긴 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전문가의 부정적 발언에 흔들리고, 오미크론 출현에 추락하는 등 암호화폐의 취약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토요일 오후 3시쯤 순식간에 20% 넘게 떨어지며 9월 이후 최저치인 4만 2000달러 선에서 거래된 후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7000만 원 대에서 5600만 원까지 추락한 뒤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더리움도 한때 15% 넘게 급락했다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순식간에 5분의 1이 사라지며 2조 2000억 달러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또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가속화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고 시중 유동성이 축소될 거란 우려도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 진행 속도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하회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 7만 달러에 가까운 역대 최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한 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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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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