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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하나은행, 블록체인 학생증 구축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1-12-06 09:44
    • |
    • 수정 2021-12-06 09:44

고려대, 하나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하나은행, 블록체인 학생증 구축한다

고려대학교는 하나은행과 블록체인 학생증을 구축한다.

6일 고려대학교는 하나은행과 ‘고려대 통합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통합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을 목표로 체결됐으며, 고대 통합앱에 쿠페이(KUPAY·가칭) 등이 탑재된다는 설명이다.

쿠페이는 블록체인 적용 모바일학생증, 학사관리, 학교시설 사용 예약 등을 비롯해 바코드/QR코드 등 간편 결제가 가능한 고려대 전용 통합 앱이다.

모바일신분증 및 결제 등을 접목하는 1단계는 내년 3월 신학기 적용을 앞두고 있고, 다양한 기능과 결제 사용처를 고려대의료원 등으로 확대하는 2단계 개발은 내년 8월말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이번 MOU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비대면 시대에서의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참여형 스마트캠퍼스 프로젝트로서 구성원의 의견까지 반영된 효율적인 소통과 공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 은행장은 “통합 앱 구축 협력뿐만 아니라 고려대 패밀리카드 등 추가 사업을 통해 고대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향후 금번 통합 앱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타 대학에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고려대는 Sk텔레콤과 현실과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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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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