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부산시, 블록체인 서비스 '비패스' 기능 확대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2-06 09:39
    • |
    • 수정 2021-12-06 09:39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무인편의점 출입 QR 코드 서비스 도입

▲부산시, 블록체인 서비스 '비패스' 기능 확대
[부산시]

부산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비패스(B PASS)'에 서비스를 확대했다.

6일 부산시는 '비패스' 서비스에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비패스'는 부산시민카드·도서관 회원증·모바일 가족사랑카드 등 공공 서비스와 규제자유특구 4대 혁신사업 등 공공 서비스와 규제 자유특구 4대 혁신사업 서비스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통합서비스이다.

먼저, 부산시는 이번에 '비패스'에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를 추가했다.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 지난 2일부터 시행됐으며, 수요자 맞춤 복지 혜택이 제공되는 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이다.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발급·충전·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일반, 청소년 교통카드만 발급 가능하다.

부산시는 교통카드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와 통합 교통카드 시스템 전문기업 '로카모빌리티'와 협업했다.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s·탈중앙화 신원증명) 적용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여, 카드 분실 및 도난의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또한, 부산시는 '무인편의점 출입 큐알(QR) 코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비패스'를 사용하면 무인편의점 출입을 원할 경우 별도의 편의점 회원가입이나 개인 신용카드 정보 등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

부산시는 향후 '비패스'에 청소년카드·임산부카드·우수자원봉사자 카드 등을 추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블록체인 기술 확산·보급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더 편리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