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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20% 폭락...저가 매수에 나서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2-06 08:45
    • |
    • 수정 2021-12-06 08:45

"5만 6천 달러 유지 → 4만 2천 달러까지 급락"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20% 폭락...저가 매수에 나서

비트코인이 장중 한 때 20% 넘게 폭락할때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150개를 추가 매수했다.

4일(현지시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 소식을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150개를 4만 8670달러에 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선택한 바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서왔다.

지난 10월 비트코인 ETF 출시 상장으로 인한 열기가 식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420개 매수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 가격은 5만 6천 달러를 유지하다가,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며 4만 2천 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대폭 하락하자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이번 진행된 추가 매수까지 엘사바도르는 1270개를 보유 중이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세계 첫 비트코인 도시' 건설 계획을 선언한 바 있다. 부켈레 대통령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남부 연안의 콘차와 화산 인근에 '비트코인 도시' 건설을 발표, 이곳에서 화산 지열로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고 비트코인을 채굴할 방침이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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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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