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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찬 컴투스 BF 사업부장 "블록체인 게임 규제 완화 필요"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2-02 09:40
    • |
    • 수정 2021-12-02 09:40

"블록체인 게임은 세계적으로 시작점에 있는 상황, 규제 완화를 통해 선두에 진입해야"

▲고희찬 컴투스 BF "블록체인 게임 규제 완화 필요"

고희찬 부장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게임과 관련, 정부의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1일 고희찬 컴투스 BF사업부장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콘텐츠산업 2021년 결산과 2022년 전망 세미나'에서 '블록체인 게임과 NFT 개발 방향'에 관해 소신을 밝혔다.

고희찬 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블록체인 게임과 NFT 개발 방향'을 묻는 질문에, 블록체인 게임과 관련하여 정부의 규제적 완화를 요청했다.

그는 "PC나 콘솔 게임 등 모두 시작점은 해외 국가들에 밀렸다. 한국은 선도자가 아니었다"라면서, "그래서 IT강국이 가진 강력한 기술력으로 빠르게 극복해 전세를 역전시키거나 이렇게 극복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게임 만큼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시작점에 있는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성과를 내기 시작한 시점에서 제도적인 장치들이 조금 빨리 보완돼 소비자나 생산자가 지속적인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그는 컴투스 자사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고희찬 부장은 "컴투스의 메타버스는 아바타 기반의 현실 세계 구현"이라면서, "쉽게 말해 먹고 자는 것 빼고는 모두 메타버스에서 한다는 개념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컴투스는 화상 카메라를 도입하여 '가상'이라는 공간의 이질감을 없애기로 했다. 화상 카메라를 활용할 경우 대화할 때 상대방의 얼굴을 볼 수 있어 분위기 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분들은 메타버스 상에서 캐릭터로 은행을 가서 상담원과 화상 카메라로 본인 확인 후 상담받을 수 있다"라면서, "물론 여기서 부수적인 것들이 필요하겠지만, 이런 것을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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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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