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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국립농업과학원, 노지 디지털 농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2-01 11:12
    • |
    • 수정 2021-12-01 11:12

저비용 노지 디지털 농업용 원스톱 솔루션 모델 개발 및 사물 DID 기술 적용 예정

▲SK텔레콤-국립농업과학원, 노지 디지털 농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농촌진흥청]

이른 시일 내에 노지 농업에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23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하 '농진청 국립농과원')은 SK텔레콤과 노지 농업환경에 적합한 '저비용·보급형 디지털 농업기술 도입을 위한 사물 DID 기반 무선통신망 통합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국내 농업생산의 다수를 차지하는 노지 농업의 디지털화 기술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노지 농업환경 특성상 지역별·작목별 요구사항이 다양하며 장치 운용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쉽지 않아 개발된 기술을 보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농업인 스스로 노지 농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필요를 체감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기술의 선택 및 구축 방법·비용 정보가 부족해 도입에 많은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다.

농진청 국립농과원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체결, 국립농과원의 디지털 농업 기술과 SK텔레콤의 사물 DID 적용 지능형 통신망, 장비 보안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노지 분야 디지털 농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저비용 노지 디지털 농업용 원스톱 솔루션 모델을 개발하고, 노지 환경 데이터와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사물 DID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DID는 분산 식별자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구축한 전자신분증 시스템을 일컫는다.

아울러, 양사는 △지능화 및 무결성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 활성화 △작물·필지 맞춤형 저비용·고효율 무선 농업 통신망 구축 등 노지 디지털 농업의 기술 보급과 현장 실증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상남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국립농원과학원의 디지털 농업 기술과 SK텔레콤의 무선통신·보안 기술의 결합으로 쉽고 안전한 노지 디지털 농업 기술 확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국립농업과학원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농업 디지털화와 함께 노지 농업에서도 첨단기술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Digital Asset CO 담당)은 "SKT는 ICT로 농가의 편의성 향상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사물 DID 기반 디지털 농업 모델 개발을 계기로 ICT 기반 시설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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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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