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봉쇄 조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사이 비트코인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발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됐습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 오른 40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공포' 단계는 지속됐습니다.

비트코인(BTC)의 투자심리에 더해 펀더멘털도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 온체인 펀더멘털이 건강해 보이며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아직은 큰 상승을 위한 준비는 되지 않은 상태지만, 파생상품 데이터를 봤을 때 며칠 내에 강세장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의심할 여지 없이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장기 투자자는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가 트위터 경영에서 물러난 가운데, 비트코인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업계는 잭 도시가 자신이 설립한 핀테크 업체 스퀴어와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잭도시는 최근 스퀘어 실적 발표 자리에 참석해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인터넷의 기축통화가 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잭도시의 행보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과연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그가, 암호화폐 관련 사업 혁신에 집중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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