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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모바일 선원자격증명 서비스 개시한다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1-25 08:52
    • |
    • 수정 2021-11-25 08:52

스마트폰 전자지갑에 증명서 발급·보관 가능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모바일 선원자격증명 서비스 개시한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이달부터 선원자격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보관할 수 있다.

24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선원자격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보관하는 '선원자격증명 서비스'를 올해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원자격증명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전자지갑에 증명서를 발급·보관해 선원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본인의 정보를 관리하는 데이터 자기결정권을 갖게 된다.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ty)은 탈중앙화 신원증명으로 일컫는다. 해당 기술은 중앙 시스템에 의해서 통제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 및 이용 권한을 가질 수 있어 신원정보과 자격정보를 관리하는 전자신분증으로 활용한다.

해당 서비스는 '2021년 블록체인 선도 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개시했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였으며, 한국해양수산연구원에 총 6억원을 지원하였다.

향후에도 한국해양수산연구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해양수산 분야에서 다양한 행정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은 "분산신원증명(DID)을 통해 선원자격증명의 보안성이 확보됨에 따라 선원과 선박에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전 세계 항만국통제(PCS) 검사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선원자격증명이 되도록 국제 표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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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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