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만 5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6만 9000달러 수준까지 오른 뒤 최근 조정을 받았는데요.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주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업계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고전적인 강세 추세의 한 가운데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례로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며, 30,000달러에서 반전된 후 시작된 비트코인의 현재 상승세가 2017년 비트코인의 랠리를 연상시킨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당시의 시장 사이클과 비교하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20주 단순이동평균과 21주 지수이동평균의 컴비네이션인 강세장 지지 영역 아래로 붕괴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경우 53,000달러 이상으로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을 예측할 때 유통 중인 미국 달러의 양을 고려해야 하며, 빠르게 확장되는 통화 공급은 비트코인이 거래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한 상승 잠재력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비트코인이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10만 달러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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