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OCC "은행,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전 규제기관 허가 받아야"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23일(현지시간) 법령해석 의견서(interpretative letter)를 발표, 은행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OCC는 "은행은 감독기관의 서면 통보를 받기 전까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라며 "규제기관은 해당 은행이 안전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제안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 및 통제, 리스크 측정 시스템의 적절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관련 기업 인가(charters)와 관련해서 "OCC는 주법에 따라 신청자의 비즈니스가 신탁으로 간주되는지 결정할 권한을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OCC는 은행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을 공식 허용한 바 있습니다.
✔ 미국 영화관 체인 리걸, 암호화폐 결제 지원
미국 영화관 체인 리걸(Regal)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체인링크, 코스모스, 베이직어텐션토큰 및 USDC, DAI, GUSD 등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을 티켓 구매 및 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리걸은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위해 디지털 결제기업 플렉사(Flex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AMC도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리걸은 미국 42개 주 514개 극장에서 6885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정부, 암호화폐 관리·감독 독립기구 만든다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을 관리·감독할 독립 기구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디지털자산관리감독원(가칭)’과 일맥상통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에 적극적인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선거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전담부처로 규제 권한을 내려놓고 싶지 않은 금융위원회와의 갈등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12일 디지털자산관리감독원 설치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자리에서 가상자산을 규율할 새로운 독립 기구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했고, 긍정적인 답변이 오갔습니다.
✔ 바이낸스, 아일랜드에 네 번째 법인 등록.. 본사 역할 추측
바이낸스가 아일랜드에 네 번째 법인을 등록했습니다. 새 법인인 Binance Exchange(le)는 글로벌 본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싱가포르에 본사를 설립하려는 계획은 포기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지난 10월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본사가 들어설 국가로 아일랜드, 프랑스 등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