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시행하는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조달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약 3년간 진행할 예정이며, △ 2018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0년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을 거쳐 해당 사업이 구상됐다.
'나라장터'는 2002년부터 시작된 국가가 구축한 플랫폼으로, 공고·입찰·계약·대금 지급 등 조달업무의 모든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플랫폼의 노후화로 인해 시스템 장애 증가와 속도 저하 및 검색 불편 문제점이 증가하자, 조달청은 전면 개편 시도에 나섰다.
전면 개편을 시도하면서 조달청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정면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메타버스도 도입하기로 계획했다.
조달청 측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조달업무를 디지털화하여 '비대면(untact), '종이 서류 없는(paperless)'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기업과 관련하여, 현재 대기업 참여 제한 예외심의를 통과한 상태로 SK C&C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은 '차세대 국가종합전자 조달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설치하여 사업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든 메뉴와 화면을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환경) 기반으로 구성하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민간 쇼핑물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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