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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KTNET, 블록체인 수입 운송정보 플랫폼 출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1-11-22 09:21
    • |
    • 수정 2021-11-22 09:21
▲[이슈픽] KTNET, 블록체인 수입 운송정보 플랫폼 출시

팩스나 이메일로 전송했던 수입화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1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수입 화물 반출입 및 내륙 운송 플랫폼’ 유로지스허브(ulogishub)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로지스허브에서 무역 계약을 체결하면 수입업체,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운송사 등 모든 관계자가 화물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수입화물이 국내에 도착하면 수입업체에 도달하기까지 전화나, 팩스, 메일 등을 통해 서류를 주고받았다. 때문에 수기로 입력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오류가 생기거나, 물건이 잘못 반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유로지스허브를 사용하면 관계자들에게 서류가 자동 공유되고, 운송오더서를 비롯한 서류도 따로 작성할 필요 없이 실시간 공유된다. 이에 최대 1시간이 걸리던 업무 처리 시간이 10분으로 줄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지스허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의 2021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15개 과제의 기술협상을 완료해 우선 선정한 바 있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서 진행된 이번 시범사업에는 유로지스허브와 더불어,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선박검사관리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위험 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 등이 사회안전주거 분야에 포함됐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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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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