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농업메타버스' 실행이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전북대학교 이귀재 교수팀은 전문기업 마블러스와 블록체인 기술 전문회사 퓨처센스를 전북지역에 유치하기 위해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은 농업메타버스 실행을 위해 체결되었다. 농업메타버스는 게임을 통해 농경문화를 즐기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육·재배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다. 또한, 관광·유통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해당 MOU를 체결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타팜(메타버스+스마트팜)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사업의 전략적 협업의 활성화가 전망된다.
이번 MOU를 체결한 마블러스(대표 임세라)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메타버스·NFT 관련 사업 등 차세대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퓨처센스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회사로서,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NFT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현하는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1위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콘센시스(Consensys)에서 분사했다.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업 유치와 관련 콘텐츠 개발의 구체화를 위해 이뤄진 것"이라면서, "미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지역에 모이게 되면 지역경제 발전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력이 있는 서울기업들을 유치할 기회가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에는 부산벤처스가 주최한 약 50억원 규모의 마블러스 메타버스 기술투자약정식도 진행하여, 투자에는 부산벤처스 주도로 BNK벤처투자·대교·IBK기업은행·UTC인베스트먼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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