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컴투스 그룹이 블록체인 게임과 NFT 거래소를 구축하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테라폼랩스코리아('테라폼랩스')와 MOU를 체결,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해당 MOU로 양사는 'C2X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C2X 토큰 발행과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세계 10위권 블록체인 인프라를 운영하는 '테라폼랩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어 양사가 영역 확장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한 안정감 있는 플랫폼 환경이 구축하고자 한다.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술자문을 기반으로 자체 토큰(C2X) 발행,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개발 등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또한,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에 블록체인 전용 SDK를 탑재하여 글로벌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및 게임전문 플랫폼으모, 연간 1억명 이상의 글로벌 활성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접목할 경우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의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테라 블록체인 플랫폼은 디파이(De-Fi,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속도성과 안정성을 보장하였으며, 낮은 네트워크 수수료를 적용하여 독보적인 메이저 디파이 플랫폼으로 정착했다. 2021년 올해에만 1억 7천 500만 달러 규모의 테라 생태계 펀드 투자를 유치하며 그 세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게임빌, 컴투스 등 컴투스 그룹은 내년 1분기부터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블록체임 게임으로 컴투스 글로벌 인기IP(지적재산권)인 '서머너즈워' 세계관 기반의 MMORPG '서머너즈워"크로니클'과 게임빌의 수집형 RPG '크로매틱소울:AFK 레이드'가 탄생했다.

아울러, NFT 거래소는 내년 1분기 오픈할 예정인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한다. 최근 진행한 우주인 콘셉트의 '갤럭틱 펑크(Galactic Punk)' NFT는 약 10억원에 판매됐었다. 컴투스 그룹의 NFT 거래소들은 공연, 영상, 화보, 팬아트를 중심으로 시작하고 있지만, K-컨텐츠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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