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엔터테인먼트가 NFT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17일 다날엔터테인먼트는 NFT 기술을 접목한 개인 디지털콘텐츠 중개 플랫폼 '다날메타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개발의 자금은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의 청산으로 만들어졌다.

다날메타마켓 NFT 콘텐츠를 개인 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음악·영상 등 엔터테인먼트와 미술작품 전문 콘텐츠·개인 소장 콘텐츠 등 장르 구분 없이 거래 가능하다. 개인 간 거래가 이행할 경우 다나메타마켓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거래 증명서 발급으로 소유권 증명을 지원하고, 페이코인(PCI)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음원을 10만 건을 보유 중이며, 이를 NFT화 및 판매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판권 및 유통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어서 새로운 가치 창출 및 투자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다날메타마켓은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NFT화하여 구매자들에게 공동 소유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NFT의 사용성'을 제시해줌으로써 근본적인 프레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개념 수익 모델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며 2년 내 IPO(기업공개)에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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