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가 탈중앙화 신원증명(DID)과 관련된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16일 시태랩스는 공시를 통해 시티랩스는 해당 특허를 포함해 총 4건의 특허를 동시 취득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특허의 경우, 복수 개의 블록체인을 통합하여 하나의 미들블록(MiddleBlock)으로 사용자 인증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모바일 게임 및 플랫폼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시티랩스가 그간 확보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NFT 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사업 차원에서 연관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등록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블록체인 보안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을 위해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웁살라시큐리티가 개발하는 트래블룰 솔루션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은 별도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이 블록체인상에서 작동 가능한 솔루션으로 사업자가 타 사업자에게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KYC(고객인증) 정보를 암호화한 값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방식도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개발도 활발해지면서 블록체인 특허 등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지에 대한 여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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