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 스타트업 허니마이너(Honeyminer)가 암호화폐를 쉽게 채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윈도우 기반의 PC는 물론 노트북에서도 간편하게 채굴할 수 있다.
허니마이너는 GPU가 이미지나 비디오를 처리하지 않을 때 채굴풀에 참여하도록 한다. 모든 자원을 활용하는 게 아니라 잉여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한다. 이런 작업은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채굴을 위한 구성이나 설정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채굴풀은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모네로 등 GPU로 채굴할 수 있는 암호화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채굴 수익성에 따라 10분마다 암호화폐 사이를 자동으로 전환한다. 채굴 세션이 끝나면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변환해 지갑으로 보낸다.
허니마이너 측은 가장 수익성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라고 소개한다. 누구나 30초 이내에 무료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자신만의 암호화폐를 얻을 수 있다고. 또한 비싼 하드웨어로 인한 암호화폐 채굴의 높은 장벽을 낮추고 암호화폐 채굴 참가자의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니마이너는 지난 6월 무료 베타 버전을 출시했으며 1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 윈도우용만 나왔으며 애플 맥용은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한만혁기자
출처 : 블록체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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