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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11월 12일 금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11-12 15:29
    • |
    • 수정 2021-11-12 15:29
11월 12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회원국에 암호화폐 규제안 MiCA 동의 촉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들에게 연말까지 암호화폐 규제안 MiCA에 동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MiCA는 스테이블코인 등 앞서 규제되지 않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맞춤형 규제를 도입하고, 기업들은 내년부터 주식·채권 등 자산 클래스에서 DLT 사용을 대규모로 시험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시스템을 통해 EU 내에서 사업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유럽 의회 내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겨냥한 MiCA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반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iCA가 통과될 경우, 규제 조항은 EU 전역에서 통일적으로 운영되며, 5년간 샌드박스 운영을 거쳐 '책임 있는 혁신'을 촉진하는 법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 암호화폐 거래소 허가 확대 예정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제 금융센터인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최고 책임자가 "현재 3개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3개 거래소가 론칭을 준비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최종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거래소, 커스터디 등 6개 기관이 사업체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ADGM 금융 서비스 규제당국(FSRA)는 2018년 다자간 거래시설(MTF), 커스터디, 브로커 플랫폼 등을 포함해 기업의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포괄적 암호화폐 프레임워크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 러시아 의회, 암호화폐 채굴 법안 준비.. 워킹그룹 출범

러시아 두마(의회) 의장은 11일 암호화폐 관련 워킹그룹 출범을 지시했습니다.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퇴출 이후 미국, 카자흐스탄, 러시아가 비트코인 해시파워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의회는 현재 법적 회색 지대에 위치한 암호화폐 채굴 합법화를 제안하는 동시에 연간 20억 달러에 이르는 소득에 세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워킹그룹 위원장을 맡은 안드레이 루가보이(Andrey Lugavoy)는 앞서 관련 법안을 준비했다면서도, 법안 도입 시기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이 플레어 가스를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허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 암호화폐 합법화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 마이애미시, 시티코인 스테이킹 보상 시민들에게 배당 예정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이 "마이애미 시민들에게 비트코인 수익을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비트코인 수익을 주민들에게 직접 배당금을 주는 미국 최초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마이애미 코인에 따른 수익이 21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애미 시는 앞서 비트코인 기반 스택스 프로토콜을 활용, 마이애미 코인을 도입했으며, 이를 스테이킹한 시민들은 비트코인 또는 스택스 토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아레즈 시장은 이어 "이를 연간 수익으로 환산하면, 마이애미시 연간 세수 4억 달러의 5분의 1에 달하는 규모"라고 부연했습니다. 또한 마이애미시는 비트코인 수익을 시민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복수의 거래소와 협력, 디지털 월렛 등록 및 신원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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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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