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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11월 10일 수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11-10 13:55
    • |
    • 수정 2021-11-10 13:55
11월 10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오스트리아, 내년 3월부터 암호화폐에 27.5% 자본 이득세 적용

오스트리아 재무부가 암호화폐에 주식, 채권과 같은 비율의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에 27.5%의 자본이득세가 부과됩니다. 이는 오스트리아 전국적인 세금 개편의 일환입니다. 오스트리아 재무부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신기술에 대한 불신과 편견을 줄이기 위해 평등한 조건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도 의회, 암호화폐 법안 통과 서두른다

인도 의회가 암호화폐 법안에 대한 패스트트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법안은 올해 겨울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더 빠른 처리를 위해 패스트트랙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인도인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 전면 금지는 실현 가능해보이지 않다”면서 “다만, 엘살바도르처럼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만드는 것도 옵션이 아니다"며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인도 정책 입안자들이 재무부 등 기관으로부터 암호화폐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프레젠테이션에는 암호화폐의 장단점, 다른 나라의 규제, 인도인의 암호화폐 투자, 암호화폐에 대한 인도중앙은행(RBI)의 관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 영란은행-英재무부, 내년 CBDC 도입 여부 결정

영란은행과 영국 재무부가 내년 CBDC 평가를 위한 협의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CBDC 개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설계적 특징, 이점 및 시사점 등을 조사 및 논의할 계획입니다. 현재 영국의 CBDC 도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CBDC를 도입하게 될 경우 현금 및 은행예금 대체 수단이 아닌 공존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 中 인민은행 총재 "디지털 위안화, 모바일 결제 앱 사용성 강화"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가 디지털 위안화(E-CNY)와 중국 모바일 결제 앱과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위안화 생태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민은행은 현금과 은행계좌 관리 방식을 모델로 암호화폐 관리 모델을 수립하고 효율성과 프라이버시, 위조 방지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디지털 위안화가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민은행은 앤트그룹, 징둥닷컴 등 빅테크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작년 말부터 12개 지역에서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시범 지역의 사용자들은 알리페이 앱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 지갑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주로 소매거래에 사용될 예정인 디지털 위안화 계좌는 지난 6월 말 2080만 개에서 1억 4천만 개로 증가했으며, 오는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외국인의 암호화폐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 준비 중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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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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