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하퍼(Morgan Haper)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비트코인에 친화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모건 하퍼(Morgan Harper)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가 비트코인이 전통 은행 일부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퍼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총 14개의 피드를 올리면서, "비트코인은 소수의 '대주주'가 아닌 모든 사용자에게 '네트워크의 부'를 물려줌으로써 전통 은행의 많은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퍼 후보는 "암호화폐가 오하이오주 정책에 의미하는 바가 있을지 그 가능성에 관해 관심이 있다.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학습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얼마나 많은 청년과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계도 봤다."라면서, "국회의원들이 혁신을 장려하면서 악의적 행위자들을 배제할 방법이 있는지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패트릭 투미 미국 상원 의원이 암호화폐 과세 조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하원을 통과한 '인프라 법'과 관련, 구체적으로 △세금 신고 대상에 포함되는 암호화폐 '브로커'에 대한 모호한 정의 △1만 달러 이상 암호화폐 또는 NFT를 받는 경우 개인 정보를 보고해야 하는 6050I 조항(위반 시 최대 5년 징역형)을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미국 정치인이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 정책보다는 암호화폐를 활용한 혁신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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