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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까지 암호화폐 펀드로 89억 달러 유입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1-09 12:23
    • |
    • 수정 2021-11-09 12:28

이미 2020년 연간 자금 추월

▲ 올해 11월까지 암호화폐 펀드로 89억 달러 유입
[코인쉐어스(Coinshares) 주간 디지털 자산 펀드 보고서]

올해 암호화폐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쉐어스(Coinshares) 주간 디지털 자산 펀드 보고서에 따르면, 5일 기준 암호화폐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2020년에는 총 67억 달러가 유입되었지만,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유입된 자금으로는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은 지난 주 총 1억 7400만 달러가 유입되어, 12번째 연속 유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부터 현재까지 89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암호화폐 펀드에 의해 운용 중인 총자산도 8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쉐어스(Coinshares) 주간 디지털 자산 펀드 보고서]

비트코인의 경우 모든 디지털 자산 중 가장 큰 유입을 나타냈다. 지난주의 경우 총 9500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약 9주간의 강세장에서 유입된 자금은 현재 총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 유입액은 현재 기록적인 64억 달러이다. 현재 관리 중인 총 디지털 자산은 53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주 총 3100만 달러의 유입으로 약세장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비트코인의 우위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가격 상승과 자금 유입으로 관리 중인 총 디지털 자산이 200억 달러로 상승했다.

한편, 알트코인의 경우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낫은 총 960만 달러, 폴카닷은 850달러, 칼다노는 500만 달러의 유입에 달한다. 기록상으로 지난주 솔라낫의 유입은 가장 큰 주간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출시를 승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비트코인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비트코인 매수가 상당히 이루어짐에 따라 암호화폐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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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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