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부동산 플랫폼 아이하우스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투자 프로그램 ATO(자산 토큰화 공개)를 국내에 선보인다.
아이하우스 ATO는 호텔, 리조트, 공유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자산의 미래 사용권을 토큰화해 사전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거래, 소유권 이전, 기록 관리 등에 있어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특정 소수 계층이 아닌 일반인도 낮은 금액으로 안전하게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리키 응(Ricky Ng) 아이하우스 CEO는 "블록체인과 부동산을 접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이미 존재하지만 아이하우스 프로젝트는 실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실현한 몇 안 되는 프로젝트"라며 "향후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ATO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하우스는 지난 4월부터 일본 유명 휴양지 카루이자와(Karuizawa)에서 첫 ATO 프로젝트 '카루이타쿠(Karuitaku) 타임쉐어 리조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루이자와 지역은 주말 고급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며 8월 31일까지 ATO를 진행하고 사전 판매 기간 동안 240달러를 투자하면 고급 리조트 멤버십을 15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하우스는 필리핀 팔라완, 태국 푸켓에서도 ATO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아이하우스 IHT 토큰을 올비트 거래소에 상장했다. 현재 쿠코인(KuCoin), 게이트아이오(Gate.io), 힛빗(HitBTC), 코인베네(CoinBene), 코인더블유(CoinW), 코인타이거(CoinTiger), 엘뱅크(Lbank)에서 거래할 수 있다.
한만혁 기자
출처 : 블록체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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