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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비트코인 급여 검토 의지 밝혀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1-08 09:19
    • |
    • 수정 2021-11-08 09:19

미국 이어 브라질도 관련 법안 제정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뉴욕, 비트코인 급여 검토 의지 밝혀
[로이터통신]

미국과 브라질에서 근로자의 소득을 암호화폐로 받을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 시장은 "뉴욕 시민들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덤스 시장은 "디지털 통화로 급여를 바로 받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야만 한다"라면서, "뉴욕 시민들이 급여를 어떻게 받기를 원하는지 직접 선택하고 비트코인을 직접 받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검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릭 애덤스는 지난 2일 뉴욕 시장으로 당선하자마자 자신의 첫 3개월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선언했다.

애덤스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시장이 되면 첫 3개월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라면서, "뉴욕은 가상자산 산업과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매거진(bitcoinmagazine)에 따르면 브라질이 모든 근로자의 보수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제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브루노 세라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 책임자는 "브라질 국민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미국 주식 투자금 대비 3배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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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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