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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2주째 횡보세 ... ETF 출범 소식 이후 호재 떨어졌나?!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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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5 15:04
    • |
    • 수정 2021-11-05 15:04
비트코인 2주째 횡보세 ... ETF 출범 소식 이후 호재 떨어졌나?! ⓒTVCC



비트코인이 2주 째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 출범 이후, 특별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상 최고치인 67,000달러에서 60,000달러 선까지 하락했지만 비트코인 온체인 메트릭가 2017년 스타일의 강세장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는 겁니다.

MVRV는 비트코인의 시장가치를 실현 가치로 나누는 방법으로 값이 3.7보다 크면 고평가 구간이고 1보다 적으면 저평가 구간입니다. MVRV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서 매도 및 매수 압력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준 지표입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MVRV가 2.72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는 최근 2월 최고점인 3.96에서 한참 떨어져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4.0 허들을 다시 테스트하면서 더 많은 성장 여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최근 60,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건 67,000달러를 재돌파하거나 심지어 70,000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하려는 강한 의지를 시사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비트코인 강세론의 또 다른 근거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비트코인의 고래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5월에서 7월 사이 폭락에서 회복되면서 매집을 가속화한 데 따른 '공급 쇼크'를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매도 움직임 없이 보유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제 막 1조 달러를 넘겼고, 금의 시가총액인 4조 달러까지 약 4배의 차이만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비트코인은 자산 클래스 중 금의 위치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4분기 엄청난 랠리를 보이고, 내년 1분기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이 횡보하며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 시세는 대부분 내림세를 연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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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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