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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세계 각국 주요 은행,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 ... BTC 소폭 상승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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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4 16:03
    • |
    • 수정 2021-11-04 16:03
 세계 각국 주요 은행,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 ... BTC 소폭 상승 ⓒTVCC 



미국 연준이 오는 11월 말부터 테이퍼링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달 150억 달러씩 채권 매입액을 줄여 내년 6월 모든 매입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기준 금리를 0%-0.25%로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일(현지시간) FOMC 정례 회의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결정이 금리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금리인상은 별도로, 더 엄격한 조건이 만족돼야 하며, 지금은 금리인상 시기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테이퍼링이 내년 중순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달 자산매입 축소 속도가 일정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경제 변화에 따라 구매 속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오늘 오전 동안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주요 은행이 고객 유치를 위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에 적극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계는 호주 최대 은행이 모바일 앱을 통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호주 현지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뱅크, CBA는 뉴욕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와 제휴해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에게 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호주 은행 가운데 첫 가상자산 시장 진출 사례인데요. CBA의 모바일 앱은 약 640만 명이 이용하며, CBA 측은 향후 몇 주 안에 모바일 앱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BA는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 코인을 포함한 10개 종류를 주요 거래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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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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